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학습 성장공동체 속 스스로 미래 설계 군포·의왕 청소년 꿈이 자라난다

 

 

 

감성·지성·덕성·지역 연계 통한 교육
학생음악회 통해 꿈·끼 펼쳐 재능 발산

학생 자치위·의회 구성 소통의 장 마련
리더십 넘어선 오너십 성장의 계기로

자유학년제 활성화로 스스로 진로탐색
‘꿈의 학교’ 확대해 당면과제 직접 해결

학교와 협력해 가르치고 더불어 성장
“우수사례 공유… 즐거운 공교육 최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생 공감 정책

군포의왕교육의 비전은 ‘꿈꾸는 학생, 꿈을 심는 학교, 꿈이 자라는 마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학생은 학교교육을 통해 꿈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기 때문이다. 또 학교는 삶과 배움이 하나돼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성장공동체다. 이와함께 마을은 아이들의 생활터전이며 교육마당이다. 군포의왕 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삶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핵심역량 강화 ▲학생의 꿈 성장 지원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의 꿈을 심는 교육활동 지원 ▲참여와 공유의 학습생태계 조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 꿈을 지원하는 군포의왕교육지청의 현장중심 및 책임 있는 행정지원을 알아본다.
 

 

 

 

 

감성을 만나는 인성교육으로 학생의 꿈, 예술의 날개를 달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사람됨을 우선하는 감성(感性), 지성(知性), 덕성(德性) 함양 및 지역(地域)과 연계하는 유기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감지덕지(感知德地)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감지덕지의 교육은 꿈과 끼를 펼치는 ‘군포의왕 학생음악발표회’로 군포의왕 학생들이 관악, 관현악, 타악, 국악합주와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공연을 함께 만들어 감성을 깨우고 치유해 주는 군포의왕만의 의미있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군포의왕 학생 음악발표회’를 통해 학교 안에서의 문화예술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확대하여 삶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성장하는 세계 시민교육으로 나의 꿈은 우리의 꿈이 된다

2018년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1명의 학생 자치위원과 44명의 학생 의회를 구성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리더십 향상 및 인성 훈련을 통해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하며, 공동의 관심사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미래사회 학생은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리더십(Leadership)을 넘어선 오너십(Ownership)으로 성장하는 세계 시민교육으로 학생의 꿈을 민주주의로 꽃피운다. 또한, 지구촌 시대에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 및 어울림 교육을 위해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지원단은 다문화 지원협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 다문화 중점학교 지원 등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 적응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유학년제 활성화와 교육과정 다양화로 학생의 꿈을 심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학교 학생들이 일제식 지필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삶의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배움중심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자유학년제의 활성화를 꾀한다. 이를위해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연수를 기획, 운영해 왔다. 또한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에 맞추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가 교육과정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런 소수학생 선택교과의 수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군포시와 의왕시의 예산을 지원 받아 이러한 소수학생 선택 교과의 수업의 질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교과중점교와 진로집중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려하고 있다.
 

 

 

 

 

꿈의 학교로 미래를 여행하고 진로를 체험한다

꿈의학교는 학교와 마을의 교육주체(지역 단체, 동호회 등)들이 연계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는 학교 밖 학교이다. 2015년 군포의왕에 3개로 시작된 꿈의학교는 2018년에는 개그, 랩, 국악오케스트라, 애니메이션, 원예 등 모두 51개로 확대됐으며 참여학생도 1천600여 명에 이른다. 학생들은 꿈꾸는 미래의 학교나 수업, 그리고 직접 배우고 싶은 것들을 계획하고 운영에 참여한다. 이 과정은 아이들이 당면하는 과제들을 직접 해결해 가는 배움과 성장의 과정이다. 꿈의학교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특기사항란에 기재되고 있으며, 진로계획 및 진학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로 온 마을이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책나라 군포와 함께 책읽는 학교를 추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군포혁신교육지구가 운영됐다. 그리고, 자연과 온마을이 만들어가는 푸른 교육도시 의왕을 만들어가는 의왕혁신교육지구도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포시교육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그릇으로 보는 역사’, ‘수리산 생태수업’, ‘동주를 걷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교육과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의왕시도 시청 교육지원과 안에 혁신교육팀을 신설해 마을교육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해 나가는 프로그램 개발을 전략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왕시 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1회 ‘의왕 학생 축제’를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꿈이 자라는 마을, 경기꿈의대학으로 배움의 주체로 서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고등학생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고등학생 대상으로 특별 개설한 강좌를 희망 선택에 의해 수강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학생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에는 군포의왕 소재 4개 대학교(계원예술대, 원광대, 한국교통대,한세대)에서 1·2학기 115개 강좌, 2천361명이 수강신청했고, 2018년 1학기 현재 61개 강좌가 개설돼 1천74명의 학생이 수강중이다.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 탐색과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나아가서는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를 학교답게, 꿈의 교육지원청 현장 공감 정책 실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성장을 하기 위해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장학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다.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우며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다.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서로 함께 협력하여 동반 성장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학교의 자율장학 역량 강화와 교육지원청의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은 ▲안녕하세요 ▲함께 고민해요 ▲더 큰 꿈을 준비해요 등 3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시기별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통해 학교와 항상 소통하고, 우수 사례와 고민을 나눠,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성장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에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