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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계파갈등 ‘중대기로’ 비대위 준비위 출범 충돌 예고

자유한국당의 계파 갈등이 이번 주 최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을 강행할 태세인 반면 친박 진영은 김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겠다고 맞서 현재로선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파국은 피해야 한다면서 양 측간 물밑 대화 움직임도 있어서 타협안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대행은 또 25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원내부대표단 등의 목소리를 수렴하기로 했다.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이후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김 대행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친박계의 반발도 여전하다.

친박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당내 초·재선의원들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김 대행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까지 돌리겠다고 벼르고 있어 이날 모임 이후 당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현재 한국당 내에서 초·재선 의원(74명) 의원의 숫자가 전체 의원(112명)의 66%에 달해 모임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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