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 이임식이 29일 열린다.
남 지사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도지사로 선출돼 같은 해 7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이임식은 이날 도 상황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여분 간 조촐하게 치러진다. 공직자들의 공직수행에 불편을 주지 않겠다는 남지사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는 그간 도정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이임사를 통해 솔직하게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임기동안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도민과 함께 했던 영상 등도 상영돼 회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 지사는 현장행정 가운데 매주 금요일 직접 도민들을 만나 민원상담을 했던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가장 보람있는 행정이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