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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대안은

수원청소년육성재단 ‘비전포럼’
현장문제 날센 지적· 의견 제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제1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도희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은 ‘지역 청소년활동 중심기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는 ‘청소년 상담의 전문성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위기 청소년이 문제가 아니라 위기 청소년을 만드는 학교와 사회가 문제다’, ‘수치로 계량화된 평가체계가 경쟁을 부추기고, 청소년기관의 교류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등 현장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의견들이 제시돼 의미를 더했다.

박흥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새롭게 출범할 민선7기 수원시 청소년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들이 꿈꿀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포럼 결과를 종합해 2019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민선7기 수원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수원시와 협의할 방침이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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