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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새 지도부 선출 전대 ‘룰의 전쟁’ 돌입

양계파 물밑 신경전 가열 모양새
차기 당대표 2년 임기엔 공감대

바른미래당이 새 지도부 선출방식을 놓고 격론을 예고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의 화합을 요구하는 목소리에도 불구, 차기 당권을 쥐기 위한 양측의 물밑 신경전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특히 안철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사실상 일선에서 후퇴한 가운데 출마 의지를 밝힌 당권 예비주자가 벌써 10여 명이다.

지난 2월 탄생한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가 처음인 데다 전당대회 룰이 승패를 좌우할 민감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15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지도부 선출방식 논의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일단 차기 당대표의 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 데는 어느 정도 당내 공감대가 마련된 상태다.

다만 당대표와 최고위원 분리선출 문제, 전당원투표 및 여론조사 실시를 놓고는 입장이 갈린다.

/최정용기자 w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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