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쿨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흥사거리, 어시장사거리 등 34개소에 추가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역, 동인천역 등 4개소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은 뜨거운 햇빛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기전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대다수의 주민들은 매우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거동불편자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경로당, 사회복지관, 동행정복지센터 등)도 22개소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폭염 대응시설을 확대 설치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