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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어깨동무’, 스페셜올림픽 동참

내일 장애인-비장애인팀 참여

수원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앞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룬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과 인천 유나이티드 통합팀이 전·후반 25분씩 50분 동안 스페셜올림픽을 치른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의 지역밀착활동 슬로건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에 동등한 구성원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준비됐다. 장애인 선수들은 수원에서 운영중인 ‘꿈쟁이 축구교실’에서 선발했으며, 비장애인 선수들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원 팬들로 구성했다.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첫 합동훈련을 실시한 수원 삼성 스페셜올림픽 통합팀은 오는 9월 15일 인천 원정 때도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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