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 공동브랜드를 ‘큐레이션(Curation) by GGD’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도가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는 의미로 큐레이션(선별)을 선정했으며 GGD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으나 브랜드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그동안 공동브랜드 개발 작업을 해 왔다.
중소기업들이 도 등의 선정작업을 거쳐 생산 제품에 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면 위메프, 인터파크 등 6개 오픈마켓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안테나숍 등 경기도주식회사 보유 2개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유통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제품 디자인컨설팅 등도 지원받는다.
현재 5개 기업 6개 제품이 이 공동브랜드를 사용 중이며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브랜드 사용 희망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브랜드 사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경기도가 인정한 우수 상품’이라는 의미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