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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들 겪는 차별·갈등 해결책은?

부평문화재단 내달 29일까지
7개 단체와 6회 걸쳐 이어져
갱년기 현상 대비책 등 공유
‘부평에서 여성으로…’ 집담회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다음달 29일까지 ‘부평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집담회를 개최한다.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부평 권역별 집담회는 여성,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소수자들이 겪는 차별에 맞서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다양한 층위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평 7개 단체와 공동주관하며, 부평 전역에서 6회에 걸쳐 이어진다.

지난 16일에 이어 24일에는 부평공예마을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여성들의 마을살이’ 집담회가 열린다.

산곡권 집담회는 ‘경력단절 여성의 노동과 일자리’라는 소주제로 오는 26일 뫼골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8월에도 세 차례의 집담회가 준비됐다.

다음달 10일 인천여성민우회에서 ‘젠더폭력의 불안과 공포에 대처하기’가, 다음달 24일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에서 ‘외국인 정책과 생활의 이모저모’ 집담회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9일 인천평화렛츠에서 진행되는 부개·일신권 집담회는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조옥화 이사장과 이원숙 사무국장이 ‘중년의 사춘기, 갱년기 여성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몸의 이상 신호, 갱년기의 현상을 나누고 이를 건강하게 나기 위한 대비책을 공유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집담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로 사전등록을 하거나 현장에서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부평구문화재단이 삶의 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문화정책과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집담회를 통해 다양한 층위의 소수자와 부평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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