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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폭염 속 민생챙기기 온힘

대책회의 주재 ‘꼼꼼히’ 점검
재난 예비비로 필요 예산 투입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산시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폭염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무더위 쉼터 지정, 그늘막 설치, 물놀이시설, 재난도우미 운영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7개반, 41개 실·과·소·동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 시장은 회의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폭염 TF팀과 협조해 먹는 물 제공, 그늘막 추가 설치, 체육관 무더위쉼터 활용 등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기존의 무더위 쉼터 237곳(경로당 216, 행정복지센터 17, 금융기관 4) 이외에 도서관과 주민센터, 체육관 등을 추가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동별로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1개씩 추가 설치하고, 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에 간이수영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간이수영장에는 시가 생산하는 먹는 물 ‘상록수’를 냉장 상태로 제공하는 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폭염 예방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재난관련 예비비를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23일 현재 시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명에 그치고 있으며, 농축산 및 어업 분야의 피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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