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침뜨락]선한 말은 생명을 살립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16:24)

‘말 한마디가 천량의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말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대단하다. 같은 말을 할지라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받고, 어떤 사람은 대화로 받는다. 상대방이 어떤 의도와 의미로 듣든지 그리스도인은 긍정적이고 유순한 말과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내 안에 내재해 있는 분노가 담겨있는 언어로 말할 때 사람들은 상처를 받게 된다. 성경은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15:1)고 말한다.

선한 말은 마음을 치료하여 준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려면 내 안에 있는 부정과 분노가 무엇인지 생각하여야 한다. 내 자신을 다듬지 않고는 좋은 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내 안에 무엇이 나를 부정적이고, 화나고, 짜증나게 하는지 알아야 한다. 내 의도와 뜻에 맞지 않는다고 화를 내기보다는 한번 숨을 고르고 인내하며 참을 때 스스로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내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시편 34:11-14에 “너희 자녀들아 와서 내 말을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 지어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를 보살피고 있다는 것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에게는 힘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시편34:18-20에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우리에 아픔과 상처를 싸메어 줄 사람이 누구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품어주시고 안아주고 보살펴 준다. 공감할 수 있다면 사람을 살리는 언어와 말을 할 수 있다. 공감은 말하는 사람의 감정과 생각, 주장과 의견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뜻한다. 상대방의 감정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공감하는 대화는 상대방의 상처를 치료할 뿐 아니라 나 자신의 자존감도 세워준다. 공감으로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게 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된다.

‘미안합니다’와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우리가 쉽게 말하는 언어는 상처를 줄 수 있고, 마음을 파괴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행복을 만들어가는 말로 축복해야 한다. 그러나 긍정의 말을 우리생활 속에 습관적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사람을 살리는 말은 훈련을 통하여 적응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힘들고 어렵지만 나와 함께 하는 주님을 의지하고 매일 매일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우리에 말하는 것까지도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잠16:24)라는 오늘 주제의 말씀을 주신 것과 같이, 우리네 일상에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아끼지 말고 습관적으로 나누시기를 축복한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아멘.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