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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에 문화 더하고 청년에 힐링 더하다

市, 안산스마트허브 청년 근로자 위한 문화공연 마련
비보잉 댄스·브라스밴드 공연·DJ댄스파티 등 ‘눈길’
“이색공연·공공미술로 청년친화 산업단지로 탈바꿈”

 

 

 

안산시가 무더위에 지친 안산스마트허브의 청년 근로자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초지역에서 비보잉 댄스, 브라스밴드 공연, DJ댄스파티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근로자의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산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와 코레일이 함께 추진 중인 ‘예술열차 안산선’의 특별 버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靑자유구역 노동 더하기’라는 주제로‘노동+변화’, ‘노동+이야기’, ‘노동+열정’의 3가지 테마로 펼쳐졌다.

‘노동+변화’는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역사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초지역의 환승통로와 승강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공연으로, 게릴라 밴드공연과 비보잉, 걸그룹 댄스 등이 선보여졌다.

‘노동+이야기’는 출퇴근 통로에 A보드 스케치 판넬을 활용해 당신의 일과 가정 그리고 출퇴근길에 던지는 인사와 안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동+열정’은 오후 8부터 10시까지 스마트허브의 청년노동자와 안산 청년을 대상으로 초지역 교각 밑에서 진행됐다.

여기에서는 수요일 밤 즐기는 DJ댄스파티가 열려 UV(유세윤,뮤지), 이짜나언짜나(퍼포먼스힙합), 매드키즈(DJ), 브라스통(브라스), 로우패밀리(비보잉), 아이피스크루(힙합), 룩엣어스(힙합), 우먼리(힙합), 인스펙션클랜(힙합), 오엠(힙합)과 함께 두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뜨거운 여름밤을 젊은이들과 함께 불태웠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색적인 문화공연이나 안산스마트허브 내 공공미술을 통해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과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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