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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냉방은 건강도둑

실내외 온도 5∼6 ℃차 유지
창문 닫고 냉방 땐 습도 저하
하루에 30분씩 3번은 환기를
비타민C 섭취로 저항력 증진

에어컨 냉방병 예방하기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기온은 전국 곳곳을 데우고 있다. 실내에서 외부로 잠깐 나와도 겉피부가 따갑고 아플 정도이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정의된 질병이 아닌, 일종의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장시간 기온차가 심한 냉방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냉방증후군이라고 한다.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달라지며, 냉방장치를 가동했을 때 나른해지고 피로가 몰려오며, 가벼운 감기증상 혹은 몸살, 신경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두통 등이 있다.

■ 냉방병은 왜 나타날까?

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실내외 온도차, 실내 습도저하, 레지오넬라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게 돼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기침 등의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또한 창문을 계속 닫아 둘 경우 공기를 탁하게 하는 오염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호흡기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름에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기온이 기록적으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적절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야외에서 작업하는 분들은 수분과 단백질 섭취는 각별하게 신경써야 한다.

 

 

 

여름철 냉방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려면 평소 항산화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을 많이 먹고, 과일을 먹기 힘들다면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이라도 비타민C를 보충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냉방병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것이다.

/정리=민경화기자 mkh@

<도움말=김성일 숨쉬는한의원송파점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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