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쇠퇴지역 6곳 도시재생뉴딜 추진
도내 쇠퇴지역 6곳 도시재생뉴딜 추진
  • 양규원 기자
  • 승인 2018.08.05 20:31
  • 댓글 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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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51곳 국비 지원 결정
고양·안양·남양주·광명
우리동네살리기·일반근린형 등
2022년까지 2177억원 투입

수원-화성 138만㎡ 경계지역
미니신도시 ‘효행지구’ 개발
2020년 착공 2022년 말 완공
문재인 정부의 도시 재생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경기도내 6개 지역에서 본격 추진된다. ▶▶관련기사 9면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31일 고양시 원당 등 도내 6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51개 지역에 대한 국가지원을 결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며 전국 500개 쇠퇴지역에 재정 2조 원, 공기업투자 3조 원, 기금 5조 원 등 매년 10조 원씩 5년간 50조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도내에선 고양 원당·화전지역, 안양시 명학·박달지역, 남양주시 금곡지역, 광명시 광명5지역 등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시흥시 정왕지역과 수원시 매산지역 등도 시범사업지로 지정됐었으나 이번 지원 결정에서 배제됐다.

국비지원 내용 등이 포함된 활성화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들 6개소에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910억 원, 도비 182억 원, 시비 493억 원, 공공기관 사업비 592억 원 등 양 2천177억원이 단계별로 지원되며 도는 경기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 승인 뒤인 오는 9월부터 도비 29억 원 등 240억 원을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선 ▲소규모주택정비·노후주거지정비·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는 ▲‘우리동네살리기’(원당, 박달) ▲골목길정비 등 주거지역 전반 개선하는 ‘주거지지원형’(명학, 광명5) 등이 진행될 방침이다. 또 ▲주거지역과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에 주민공동체 회복과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반근린형’(화전) ▲중심상권 회복과 문화·예술·역사자산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중심시가지형’(금곡) 등의 사업도 이뤄질 계획이다.

재개발 해제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박달지역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주택과 공공임대상가 등을 계획에 포함했으며 광명5 지역은 주민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존 마련, 원주민 이주·순환주택과 창업지원센터 등 원주민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금곡지역은 역사문화거리 조성, 스마트 시티형 도시재생, 경춘선 폐역사와 철로 등 방치된 시설과 세계문화유산 홍유릉 등 지역 역사자원과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종구 도 도시재생과장은 “31개 시·군 모든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국가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수원 매산·시흥 정왕 지역은 오는 10월까지 활성화계획을 보완해 연말까지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구역 간 경계 조정’ 갈등을 겪고 있는 수원시와 화성시 경계 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1만1천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될 전망이다.

5일 수원시와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 138만8천495㎡에 총 1조380억 원을 투입해 1만1천660가구가 들어서는 ‘효행지구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효행지구는 화성시 구역에 8천560가구, 수원시 구역에 3천100가구를 지어 약 2만9천 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지 외에 공원과 녹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효행지구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치고 오는 2020년 착공해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 화성시에 ‘효행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요청서’를 제출했다./안직수·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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