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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 ‘송곳’ 부천만화 ‘대상’ 선정

시상·만화축제 개막식 15일 개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부천만화대상’ 대상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12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송곳은 외국계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와 그에 대항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 본성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과 통찰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던 ‘송곳’은 부천만화대상 심사의원으로부터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사회적 주제를 단단한 스토리텔링과 고증으로 완성한 수작으로 심사의원 다수의 의견일치를 보았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독자인기상’은 허5파6 작가의 ‘여중생A’, ‘어린이만화상’은 심흥아 작가의 ‘나는 토토입니다’, ‘해외작품상’은 일본 작가 타카노 후미코의 ‘노란책’이 선정됐다. ‘학술평론상’은 이준희의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타나는 정서적 과잉과 그 정치적 함의: 1980년대 청년-독자들의 감정구조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축제 기간동안 한국만화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꿈바라 공간에서 수상작을 열람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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