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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작품 중 고르고 고른 99점 전시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展
1950년대 후 현대미술작품 수집
한국화·회화 등 559점 소장
구본창 등 25명 작품 선보여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월 25일까지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중점적으로 수집해온 경기도미술관은 한국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59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미술관은 외부 공고와 내부 학예직의 리서치를 통한 구입(86%)과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가들의 기증(11%), 그리고 경기창작센터로부터의 관리전환(3%)으로 소장품을 취득했으며, 주로 1970~19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를 관통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1990년대 이후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사적, 예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엄선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559점의 소장품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작품선정회의를 진행해 경기도미술관을 대표하는 작품 99점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전시환경, 전시빈도를 고려해 구본창, 민정기, 코디 최, 안세권, 이용백, 이기봉 등 25명(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른 작품들은 연내 출간될 동명의 소장품 선집(選集)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 전시는 경기도의 문화자산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경기도미술관의 지난 12년을 보고하는 자리이자,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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