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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 ‘1억 기부 부부’ 된 이제남 용인시의원·최승희씨

남편 2015년 3월 가입 이후 부인 최씨 이름 올려… 19호 부부회원

 

 

 

이제남 용인시의원(용인서울병원 이사장)과 최승희씨 부부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의 19번째 부부회원이 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용인서울병원에서 이 용인시의원의 부인 최씨가 186번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앞서 2015년 3월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

이 시의원은 현재까지 시의원 급여 전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장남의 결혼식 축의금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오블레스 오브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씨는 “남편의 나눔에 대한 뜻을 함께 이어 나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부아너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나눔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나눔 실천과 사회 환원의 뜻이 담긴 귀중한 성금은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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