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마쳤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7일째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45-39로 물리쳤다.
우리나라는 우빛나(강원 황지정산고)가 12골, 박소연(강원 삼척여고)이 10골 등 골 세례를 퍼부어 4승으로 공동 선두였던 프랑스를 제압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C조 4위 일본과 광복절인 15일에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16강부터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정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