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염기훈, 슈퍼매치 ‘최고 골’에 선정

블루윙즈 매거진, 300명 설문

2016년 11월 27일 경기 득점
염기훈 101명 지지 받아 뽑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왼발의 달인’ 염기훈(사진)이 2016년 FA컵 결승 1차전에서 기록한 ‘슈터링 골’이 수원 팬이 뽑은 역대 FC서울과의 슈퍼매치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수원은 매월 발간하는 블루윙즈 매거진이 8월 광복절 슈퍼매치를 앞두고 수원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슈퍼매치 설문에서 ‘슈퍼매치 최고의 골’로 2016년 11월 27일 열린 FA컵 결승 1차전에서 염기훈이 터뜨린 골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염기훈의 골은 300명 중 101명(33.7%)의 지지를 받아 2003년 5월 18일 서정원 감독이 바이시클킥 골(79명·26.3%)과 2006년 8월 23일 이관우의 발리슛 골(72명·24%)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염기훈은 또 역대 ‘슈퍼매치 최고의 선수’에도 뽑혔다.

슈퍼매치 22경기에서 34골 7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은 103명(34.3%)의 지지를 받아 81명(27%)이 선택한 수비수 곽희주(31경기 3골 1도움)와 42명(14%)이 투표한 골키퍼 이운재(38경기) 등을 꺾고 슈퍼매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밖에 슈퍼매치 ‘최고의 경기’는 2015년 4월 18일 정대세의 맹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둔 경기가 98명(32.7%)의 지지를 받아 2008년 12월 7일 챔피언결정 2차전 승리(94명·31.3%)와 2016년 12월 3일 FA컵 결승 2차전 승리(88명·29.3%) 등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블루윙즈 매거진 8월호에는 이밖에도 수원의 신입 선수 3인방인 박종우, 한의권, 사리치와 매탄고 수비수 김상준의 특별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

블루윙즈 매거진 8월호는 서울과 슈퍼매치가 벌어지는 15일 광복절 당일 오후 5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1B게이트 앞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