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으로 박상현(45·사진) 장안대 생활체육과 교수가 선임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5차 이사회를 개최해 박상현 장안대 교수를 신임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
39명의 이사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가 지명한 박상현 신임 사무처장의 임명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회는 또 임명동의안에 앞서 전차회의록 초록과 당연직 임원 변동 보고를 원안대로 접수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김희겸 도체육회 부회장(도 행정1부지사)는 “이재명 지사께서 체육 분야, 특히 청소년 및 어르신 체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체육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이사님들도 경기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상현 신임 사무처장은 “체육전문가 답게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변화된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이재명 회장의 뜻대로 도민 모두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또 도내 체육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도체육회 사무처를 서비스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현 신임 처장은 용인대와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수원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 부회장, 세계태권도선교연맹 부회장, 한국유아체육학회 상임이사, 대한 플로우볼협회 이사, 성남시체육회 이사, 성남시풋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