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道 조직개편 방향 “공정·정의 사회 구현”
민선7기 첫 道 조직개편 방향 “공정·정의 사회 구현”
  • 최준석 기자
  • 승인 2018.08.14 20:41
  • 댓글 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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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 대비 평화협력국 강화
도의회 담당 소통협치국 신설
공정소비자과·재난안전과 설치
안전관리실, 부지사 직속 편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출범 40여 일은 맞은 민선7기 경기도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평화·소통·공정·노동·안전·복지 등에 방점을 둔 첫 번째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1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 건설과 도정안정을 위해 실국 개편은 최소화하되 공약실행을 위해 꼭 필요한 과를 신설하고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며 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우선 남북협력 및 교류강화와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위해 평화협력국이 평화기반조성과와 DMZ정책과를 관장하게 하는 등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철도국은 북부청 소관으로 옮겨 경의·경원선 연결지원 및 남북연결 도로망 확충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의 업무를 맡을 소통협치국을 신설했다.

이 지사가 도정 핵심가치로 강조하고 있는 ‘억강부약’ 실현을 위해 조세정의과를 두고 체납환수 현장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및 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공정소비자과도 새로 설치된다.

노동 중시와 경제활력을 위해 경제실의 명칭을 경제노동실로 변경하며 노동일자리정책관과 혁신산업정책관을 각각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해선 안전관리실을 재난안전본부에서 분리, 행정1부지사 직속으로 편제함으로써 재난현장의 초동대응은 소방이 전담하고 재난의 예방과 수습·복구업무 강화할 계획이며 북부재난안전과도 새롭게 만든다.

불법금융, 사채, 다단계, 선불식 할부거래 등 악성 민생경제범죄 소탕을 위해 특별사법경찰단을 특별사법경찰1과, 특별사법경찰2과로 확대, 안전관리실로 편제한다.

특히 미세먼지에 대한 도의 역할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대책과를 신설하고 공단환경관리사업소를 광역환경관리사업소로 확대해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보건복지국 산하에 청년복지정책과를 신설, 청년 정책을 추진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 부지사는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도의회 및 새로운경기위원회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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