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훈풍 탄 동두천 “즐거운 변화의 바람 몰고올 것”
한반도 평화 훈풍 탄 동두천 “즐거운 변화의 바람 몰고올 것”
  • 유정훈 기자
  • 승인 2018.08.15 19:06
  • 댓글 0
  •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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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악취문제 해결 위해 양주시와 협의
이재명 도지사 공약으로 해결 기대
사회적 약자 보듬는 시민중심 시정

일자리 창출 사업은
반환미군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개성공단 협력 기업 유치 유리할 듯
상패동 국가산단 조성 확장 추진


■ 최용덕 시장이 그리는 ‘더 좋은 동두천’ 청사진

“동두천 시민은 반세기를 훌쩍 넘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수했다. 이 같은 희생이 유의미 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을 이끌겠다.”

취임 달포를 맞은 최용덕 동두천 시장의 일성이다.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시정구호로 내세운 그는 기업과 인구가 증가하는 경기북부의 핵심도시, 시민이 만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한 동두천, 모든 시책과 정책을 시민존중·시민우선으로 하는 동두천시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최 시장의 시정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민선 7기 동두천시 수장으로서 각오는.

동두천시는 부족한 일자리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영향으로 계속적인 인구감소가 있었다.

한반도 평화협정 등으로 그 동안 존재 했던 투자리스크가 많이 줄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환미군 공여지 또한 국가 주도체제로 개발하기 때문에 지방 재정이 빈약하지만 충분이 개발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런 모든 변화가 즐거운 변화로 동두천을 바꿀 것이다.

미군이 주둔한 전방 군사지역으로서 전쟁 위협에 대한 우려가 희석됨으로 인해 즐거운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서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안 문제 중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우선 최우선 과제로 신시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악취문제는 나 자신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공약과 틀을 같이하고 있다.

이 지사는 악취 유발 지역인 양주시의 사안을 동두천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봤고 나 역시 같은 생각이다.

현재 악취유발지역에는 21개의 축산 농가와 2개의 음식처리 업체가 있다. 동두천시와 양주시가 협의해서 근원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취임 후 도지사,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등과 만났다. 모두의 관심 1호이다.

경기도지사가 이 문제를 꼭 해결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동두천 시장의 약속이라기 보다 도지사의 약속이라고 보는게 맞다. 꼭 해결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악취의 근원이 되는 축산 농가 등은 매입을 통해 해결하고 확보한 부지는 체육공원, 편의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방법의 개발행위를 통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지사 인수위에 우선적 해결을 위해 90억의 예산을 요구했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환공여지 해결 방안은.

동두천시가 현재 미군·기업체 이전 등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주변 도시의 발달, 교육여건 등의 환경적 원인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모든 원인은 일자리가 없어짐에 따라 생기는 현상으로 동두천시의 미래를 책임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가지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실적으로 재정 자립도가 떨어지는 지자체가 반환 미군 공여지를 개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는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단체장의 역할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집권 여당의 시장으로 이를 적극 활용해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당과 정부에 요구할 것이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60년의 동두천 시민들의 희생이 무시된다면 강력한 대 정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다. 임기 내 동두천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외부적인 시각에서 다소 무리가 있다하더라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공여지 개발은 미군의 반환이 우선이다. 반환 공여지에 대한 국가주도 개발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도지사 또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임기 내에 캠프케이시의 반환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종전 선언 등과 같이 한반도 내의 항구적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명분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지금 현재 당면한 과제는 캠프 모빌의 반환이 우선이다. 캠프케이시의 반환은 희망이지만 캠프모빌은 현실이다. 캠프 모빌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기지 내 환경 정화 등 반환 절차에 따른 주체 등이 결정돼야 하며, 이후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폭넓게 생각하고 수립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본다.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나.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는 당초 30만평을 계획하고 10만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반도 정세의 변화로 인해 주변 여건이 바뀌어 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시기다.

이른 시일 내에 개성 공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되면 이는 동두천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 3번 국도 우회 도로와 파주가 연결되면 동두천의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되고 이는 개성공단 협력 기업의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협력 기업의 유치가 어려울 경우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는 개성공단의 배후 물류 도시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주변 여건과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10만평 외에 추가 산업단지가 필요하게 되므로 병행 추진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동두천시의 환경 변화를 준비하고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준비하기 위해 잔여 20만평을 개발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또 정세의 변화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시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 역시 시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공약사항인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은.

삼림욕장 확대 개발 사업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

축산물 브랜드 타운은 용도 변경을 통해 세미나실 등을 갖춘 작은 연수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무조건 한다는 계획은 없다. 잘못하면 타 시군의 경천철 사례를 답습할 수 있다. 또한, 자재암과의 협상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리한 협상으로 인해 세금만 잡아먹는 천덕꾸러기 사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어 신중한 입장이다.



중앙도심공원 철거 개발 관련 계획은.

행정은 탁상행정과 현실행정이라는 상황이 존재한다. 나는 현실 행정을 중요시 생각한다.

선거 기간 중에 중앙동에서 장사하시는 모든 상인들과 만나 봤다. 지역 상인들이 요구하는 것이 유동인구가 늘 수 있는 터미널의 유치를 희망했다.

터미널 유치는 쉽지 않다. 구조상 터미널이 어렵더라도 공원을 유지하는 것은 주변 상권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대중교통이 접근할 수 있는 주·정차장이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주변 상인들의 바람이고 숙원이다.

공약을 했고 시민들의 과반수 이상이 지지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한다.

공연장의 철거는 이미 사용한 예산에 대한 낭비라고 말하지만,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무대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사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안다.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공론화 자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려 한다.



시민의 대표로 시장의 역할에 대한 생각은.

대한민국의 현실상 정당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다.

정치적인 활동을 아주 활발히 할 계획이다. 남들 보다 더 나서서 동두천의 실정과 현실을 알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렇게 관심도를 높여야 동두천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또 사업에 규모와 추친 부서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직급의 한계가 있다. 직급에 따라 상대할 수 있는 부처 공직자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 부처는 시장이 찾아가 해결하는 것이 어려운 지자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안으로 본다.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항상 앞서 움직이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중심, 소통행정이 목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고 생각한다. 억울해서 잠 못자는 시민이 있어서는 안된다.

전국 지자체 중 78개 단체만이 인권 조례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시는 아직 없다. 인권 조례를 만들고 상담, 케어 등을 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두어 사회적 약자를 돌보겠다.

어르신들의 여가와 장애인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전체적인 사회적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까지도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희망한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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