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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곡 작곡가와 만남·연주에 감동 두 배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
세종국악 오케스트라 25일 공연
민요산책 등 3곡 위촉초연곡 발표
‘아쟁을 위한 신맞이 굿’개작 무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7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101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작곡가의 창작곡 실연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정동희, 이태일 작곡가와 협업해 9곡의 위촉 초연곡을 발표하고 국내최초로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전통문학 및 민속놀이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음악 작업을 하는 이고운 작곡가와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의 민요들을 관현악으로 표현한 ‘민요산책’을 비롯해 흥보가를 만담형식으로 재구성한 판소리 협주곡 ‘흥보&놀보’, 진주 삼천포농악의 신명을 주제로 한 ‘판굿 열두마당’ 등 세 곡의 위촉초연곡이 발표된다.

아울러 청춘가악 선정작인 ‘국악관현악을 위한 몽유도원도’, 서울음악학회에서 초연한 ‘아쟁을 위한 신맞이굿’을 새롭게 개작해 무대에 오른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한국 창작음악을 이끌며 100회를 넘어서 미래로 나아가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신진작곡가 이고운의 만남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창작음악의 시작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지는 오작교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3일 용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작곡가 이정면과 함께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391-8784)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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