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다큐멘터리의 바다에서 마지막 무더위 날려봐!

20~26일 고양·서울서 진행
24일 밤 9시 ‘B급 며느리’
25일 ‘멀리 개 짖는 소리…’

EBS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 일정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18)가 오는 20~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영상 일정을 공개했다.

EIDF가 고양시,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야외상영은 EIDF가 추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에 가장 부합되는 행사로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된다.

야외상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밤 9시부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에는 EIDF2018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섹션 작품 중 하나인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이 스크린에 오른다.

B급 며느리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모든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B급 며느리 진영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큐멘터리이다.

이튿날 25일 밤 9시에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EIDF-월드비전 특별 야외상영’이 진행되며, 야외상영에는 월드비전의 후원 작품이자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작품 중 하나인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감독 시몬 레렝 빌몽)이 상영된다.

‘멀리 개 짖는 소리…’는 많은 사람이 떠난 위험한 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할머니, 사촌 동생, 형과 함께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10살 소년 올렉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 여름 밤을 재미있는 영화로 가득 채울 EIDF2018 야외상영은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EIDF2018은 오는 18일 개막 전 15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와 서울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서도 상영작들을 다시 볼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