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부천원미갑)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문제인 정부 성공의 기틀, 경기도당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경협 도당위원장은 “시민참여형 지방자치 성공을 통해 2020년 총선 승리를 이루겠다. 그 중심에 경기도당이 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당의 안정단계에 기여하고, 도당과 31개 시·군 당정협의를 원활히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당 내 지역위원회 역량 강화, 광역·기초 단위 당정협의 정례화 및 내실화, 경기도당 정책기능 가화 등 3가지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지역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과 교육홍보 강화, 재정 및 예산 확충을 통해 지역위원회의 조직을 강화하고, 22개 원외 지역위원회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광역과 기초 단위 당정협의 내실화는 경기도정과 시·군정 핵심사항 등을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60개 지역위원회 관심 공약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책조정위원회, 경기민주연구소, 정책실 등 3각 협력을 통해 도당의 정책기능을 강화한다.
김 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경기도에서 50석 이상을 확보해다 민주당이 전체 과반을 달성할 수 있다”며 “안성 등 처음으로 민주당 단체장을 배출한 6개 시·군의 조직강화를 집중 지원하는 등 60개 지역위원회가 뿌리를 내리도록 해 지난해 대선 승리와 올해 지방선거의 승리가 내후년 총선 승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