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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박지훈호 ‘출항’

타악·합창 어우러진 창작곡으로 시작
고전·현대 넘나드는 레퍼토리 선보여

소프라노 강혜정·테너 신동호 등
실력파 솔리스트 대거 참여 합동 공연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 28일 수원SK아트리움서 취임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4대 박지훈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出港(출항)’을 개최한다.

지난 6일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박지훈 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작곡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Colorado State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 석사를 아리조나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지휘(부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내 유수 합창 콩쿠르는 물론이고 독일에서 열린 ‘요하네스 브람스 합창 페스티벌’에서 2개의 금메달과 혼성부문 1위를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합창작곡가로 평가받는 그는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군산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내고 현재 중앙대학교, 한세대학교, 군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합창 지휘에 있어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박지훈 지휘자는 ‘출항(出港)’주제로 한 이번 취임연주회에서 합창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강렬한 타악과 풍성한 합창이 어우러진 창작합창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며 이후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후기 낭만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의 명작으로 꼽히는 ‘Te Deum’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알토 이은미, 테너 신동호, 베이스 박승훈 등 실력있는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며 국내 유일의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퓨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웅장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살랑대는 코스모스 향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아 수원시립합창단의 ‘출항’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50-5357)를 통해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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