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추진, 전년대비 올해 현재까지 사망사고가 30%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인천에 설치된 횡단보도 투광기는 총 269개소에 424개를 설치했으며, 이 중 올해는 서구 연희사거리 등 152개소에 266개를 설치했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 가시거리는 기존 73.8m에서 115.9m로 늘어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 건너기 전 좌우를 살피고 길을 건너는 빈도가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