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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주택 신축현장 백린포탄 1점 발견

터파기 굴착작업 중 몸통 쪼개져
경찰 “폭발위험 없어”… 군 인계

성남시의 한 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도중 포탄 1점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거했다.

20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자 A(42)씨가 굴착기로 터파기 작업을 하던 도중 155㎜ 백린탄으로 추정되는 포탄 1점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포탄은 성인 남성 팔뚝만 한 크기에 흙으로 덮여 녹이 슬어있던 상태였고, 굴착작업 과정에서 몸통 부분 4분의 1가량이 쪼개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공사장 주변 출입을 통제한 뒤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통해 포탄을 회수, 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땅속에 오래 파묻혀 있어 폭발 가능성은 거의 없던 상황”이라며 “굴착기로 인해 포탄 일부가 쪼개졌지만, 뇌관은 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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