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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7월 경기 중 최고 스릴 선사

삼성, ‘팬 테이스티 팀’ 뽑혀
총점 169점 획득 전북 제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7월 한 달간 가장 재미있고 박진감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7월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원은 돌파 성공횟수(10.3회, 1위), 유효슈팅(5.5회, 2위), 공격기회 창출(13.5회, 2위) 등 다양한 공격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총점 169점으로 전북 현대(154점)와 FC서울(139점) 등을 제치고 7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수원은 평균 APT(31분 12초, 3위), 공격 1/3지역 패스 성공(113.8회, 2위), 상대지역 패스 성공률(75.2% 3위)의 기록에서 나타나듯 적극적인 경기운영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7월 일정을 팀 순위 3위로 마감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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