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이 20일까지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8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조업일 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8천만 달러로 역시 14.9% 증가했다.
이로써 이달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6월 0.17% 감소한 수출은 지난달 6.2%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수출은 3월 이후 매달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9.1%), 석유제품(53.2%), 승용차(23.0%) 등은 증가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