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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승마체험 도와드려요” 마사회, 강습비용 일정액 지원

내달부터 희망자 4천여명 모집
전국 120여개 승마장 신청 가능

한국마사회가 승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험자에게 비용의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 국민 승마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해 다음달부터 4천명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을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65세 이하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말산업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 회원가입 후 전국 120여개의 승마장을 대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과 단체 각 2천여 명 규모로 진행하며 단체의 경우 대학동아리, 기업 등 5명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1회 강습비는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마사회가 회당 2만 5천원의 비용을 지원해 잔여금액만 참여자가 부담하면 된다. 강습은 총 10회로 회당 비용이 3만원일 경우 참여자가 회당 5천 원씩 총 5만원만 내면 승마를 배울 수 있다.

승마장 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회 45분 기승에 6~10만원으로 승마 체험 비용은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마사회의 ‘전국민 승마체험’ 사업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승마는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으로 폐활량이 늘어나고,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마사회는 국내유일의 말 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 육성 핵심동력인 승마의 저변을 확대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4만9천명 수준인 국내 승마인구를 2020년까지 7만5천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 “2019년과 2020년에는 매년 2만 명씩 전 국민 승마체험을 지원해 승마의 국민스포츠화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한국마사회 생활승마체험센터 대표번호(☎02-6006-3496~3498)나 이메일(koreahorse2018@daum.net)로 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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