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8년도 제36회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 인적자원개발) 콘테스트’에서 기확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2개 분야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HRD 콘테스트 본선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완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교육원 우수 교수요원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HRD 콘테스트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담당자들의 최대 경연장이다.
올해는 총 24개 팀이 출전해 1차 내용심사를 통과한 교육과정개발 분야 7개 팀, 강의경연분야 10개 팀 등 총 2개 분야 17개 팀이 경쟁한다.
인천시는 강의경연과 교육과정개발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강의경연분야는 ‘톡톡(talk-talk), 스토리가 있는 기획하기’라는 주제로 기획의 발상, 작성, 제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뻔뻔(fun-fun)한 기획실무’를 발표한다.
또 교육과정개발분야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지구온난화, 멸종위기 동식물 등 인류 생존과 직결된 ‘생명과 환경’이라는 과정을 소개한다.
인재개발원 최강환 원장은 “플라스틱 문제 등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요즘, ‘생명과 환경’ 교육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필수교육과정”이라고 말하며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 처로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