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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새벽 출발 “컨디션 안 좋아 아쉬워요”

가장 멀리서 온 ‘QX’

 

 

 

“지인의 소개로 이번 대회를 알게 됐어요. 경주에서 새벽에 출발한 탓에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제대로 못 보여 드린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8 제2회 전국 아마추어 B-Boy&Girls Hiphop 페스티벌’에 참가한 댄스 팀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춤에 대한 열정만으로 참가한 ‘QX’는 이같이 아쉬움을 전했다.

경북 경주시 중고생으로 구성된 QX는 팀원 모두가 학업에서도 모범생으로 꼽히는 터라 경북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팀이다. 평소에는 성실하게 공부를 하다가, 공연이 있으면 모여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리더 김민정(17)양은 “다시 경주로 돌아가면 학생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멤버들과 다시 모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취미로 댄스를 하는) 다른 언니들과 다르게 미래 아이돌을 꿈꾸고 있다”는 막내 팀원 박지안(14)양은 “오늘 무대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멋진 아이돌이 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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