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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선생 실학정신, 현대 시대정신으로 실현

14·15일 남양주실학박물관
다산해배 200주년 기념 기획

 

 

 

다산 전례복원 재현행사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오는 14일과 15일 다산유적지 여유당에서 ‘다산 전례복원 재현행사’를 연다.

제32회 다산문화제 축제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정약용의 ‘사례가식(四禮家式)’(사진)을 복원해 재현한다.

‘사례가식’은 1808년에 저술한 ‘제례고정’과 1810년에 저술한 ‘가례작의’를 합하고 사례에 대한 예식을 정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실용예서이다.

예절의 의미를 새롭게 살려내고 이를 당시의 의례와 결합시킨 ‘사례가식’은 정약용의 실학정신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실학박물관은 다산 해배 및 목민심서 발간 2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가식 재현행사를 기획했다.

14일 오후 2시부터 관례시연을, 15일 오후 11시30분부터 혼례와 제례 시연을 진행한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실학정신이 현재를 위한 시대정신으로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시대의 실용정신으로 재창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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