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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시민들 관심이 테러 예방한다

 

최근에도 테러는 미국, 유럽, 중동 등 외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국은 테러에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을까.

프랑스는 2017년 테러위험인물 20명을 추방하며 국경통제를 강화했고, 미국와 유럽 국가들은 콘서트나 행사장 같은 다중운집지역에 차량테러를 막기 위해 차량 진입억제용 말뚝(일명 볼라드)을 설치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테러위험인물 17명을 추방한 바 있으며, 일선 경찰서에서는 백화점, 문화시설, 지하철역 등 다중이 운집하는 테러취약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점검을 하고 지역경찰의 연계 순찰과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테러위험인물들을 추방하는 것과 볼라드 설치, 대테러 훈련 등도 테러 예방의 한 대책이지만 테러 예방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테러에 대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예를 들어 최근 우리나라에 사제폭발물테러가 자행하면서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며 테러의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조그마한 관심으로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가방, 장난감, 책 등으로 위장된 경우와 계절에 맞지 않는 옷, 또한 수신자가 없거나 이상한 냄새 또는 시계 소리가 나는 등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들은 손대지 말고 신속히 대피를 하고 112에 신고를 해야 한다.

테러는 발생한 후 범인을 잡는 것보다 테러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이처럼 시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보인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건들도 예방을 하고 테러에 대한 불안감도 없앨 수 있어 우리나라를 테러의 안전지대로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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