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구간 85곳
도내 소방차 진입 불가·곤란 구간 85곳
  • 안경환 기자
  • 승인 2018.09.13 20:21
  • 댓글 0
  •   1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 50곳·상업지역 29곳 등
소화장치 설치도 58% 불과
이재정 의원 “재정비 시급”
경기도내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구간이 8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소방차 진입이 안되거나 곤란한 구간은 모두 85곳이다.

주거지역 50곳, 상업지역 29곳, 공업지역 3곳, 농어촌·산간·도서지역 3곳 등이다.

소방차 진입이 안되거나 곤란한 구간의 길이는 49㎞에 달했다.

이에 반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지역에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된 장소는 58%인 50곳에 불과했다.

도내 전통시장 중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구간도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14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은 폭 3m 이상의 도로 중 옮길 수 없는 장애물로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이 100m 이상인 지역, 또는 기타 상습 주차 차량으로 상시 소방차 진입 및 활동에 장애를 초래하는 장소를 말한다.

진입 불가지역은 폭 2m 이하 도로 또는 옮길 수 없는 장애물로 소방차 진입이 안 되는 구간이 100m 이상인 곳이다.

이 의원은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하는 소방차가 진입조차 못 하는 구간이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아직 안전에 취약하다는 방증”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지역을 서둘러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