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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로 변경 설치

하남시·LH·입주예정자 합의
국민권익위 중재 집단민원 해결

하남시가 하남감일 B7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 요청 사항인 방음터널 설치요구 문제를 관계기관 합의를 이끌어 성사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날 본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감일사업단), 하남감일 B7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위례북측도로변 설치예정인 방음벽을 방음터널로 변경해 시공하겠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그 동안 하남감일 B7블록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는 위례북측도로 개설시 송파구 구간은 방음터널로 시공하는 반면 하남감일 B7블록 구간은 방음벽으로 시공하는 것에 대해 형평성 등을 문제 삼아 2017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여 왔다.

이는 민선7기 김상호 시장 선거캠프에도 민원이 제기됐고, 하남감일 B7블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및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는 반드시 방음터널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공약사항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관리돼 왔으며, 해당 민원에 대하여는 이현재 국회의원, 추민규·김진일 도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모든 시의원들도 문제 해결을 촉구해온 바 있다.

시는 하남감일 B7블록 입주시(2019년 6월)까지 방음터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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