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을 대표하는 명품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한 ‘제5회 용인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15~16일 옛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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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여 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명실상부한 축제로 부상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개인 500여 명, 단체 108개팀이 참가하는 등 탁구 동호인들이 축제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개회식에는 정준성 본보 주필과 김광성 용인시탁구협회장 및 용인시 종목별 협회장단, 조규원 용인농협 조합장, 역대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준성 본보 주필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탁구는 생활체육으로 정착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탁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 나아가 전국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코자 개최한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가 더 발전하는 대회로 거듭나 전국에서 으뜸가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섭 용인시탁구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의 축제 한한마당인 제5회 용인 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가 많은 동호인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열리게 된 것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용인에서 좋은 추억과 우정을 많이 만들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대표의 선수 선수와 심사 대표의 공정한 심사를 다짐하는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돼 참여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한편 이날 탁구 발전 등에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유두준탁구클럽과 JOOLAKOREA는 각각 49명, 4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최다참가팀’상을 받았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