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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스타인 품평회서 포천 젖소 우수성 확인

총 7개 부문 57두 출품
묵방목장서 ‘챔피언’ 탄생

포천 최고의 젖소 챔피언에 묵방목장(대표 정귀영)의 ‘묵방 던디 산체스 426호’가 올랐다.

1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현면 지현리에서 ‘2018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품평회는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해 젖소 개량에 힘쓰고, 더 나아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낙농가의 성과를 확인키 위해 마련됐다.

총 7개 부문(육성우, 경산우 등)에서 57두가 출품해 출품축의 라운딩, 종축 외모심사평가, 우유 생산 능력 등 꼼꼼한 비교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및 그랜드(준그랜드) 챔피언을 선발했으며, 묵방목장의 묵방 던디 산체스 426호가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정귀영 묵방목장 대표는 “육성우 단계의 세심한 사양관리비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관내 낙농가 및 후계자들과의 활발한 정보를 공유해 우수 유전자를 키워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박윤국 시장은 낙농인들을 격려하고 “축산농가에서 친환경 축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건의하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가축개량에 더욱 정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는 포천 우유 시음, 어린이 젖소 그림그리기 대회(유치부) 등의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포천 젖소의 우수성을 알리고 낙농가 정보공유의 장으로써 그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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