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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서린곳 ‘매향리’ 역사의 상처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
매향리 스튜디오 내일부터 전시
건립추진위원장 소장품 꾸며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_청년 전만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화성시 매향리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매향리는 미 공군의 폭격 연습장인 쿠니 사격장(koon-ni range)이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노력으로 2005년부터 폭격이 중단되고 평화를 되찾았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매향리에 위치한 매향교회 옛 예배당을 스튜디오로 꾸몄고 이곳에서 ‘매향리 평화마을 기록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매향리의 평화를 위해 투쟁했던 전만규 매향리 평화마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의 매향리 관련 소장품들로 꾸며진다.

이기일 매향리 스튜디오 예술감독은 “이 전시를 통해 매향리에 행해졌던 폭력과 고통, 남겨진 아픈 역사와 상처,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www.ecomuseu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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