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미술관은 20일 오전 11시에 미술관음악회를 개최한다.
미술관음악회 ‘화.담.연’은 조선시대 회화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20일 열리는 첫 번째 ‘화.담.연’은 ‘성호 이익과 실학의 고장 안산’을 주제로, 서울남산국악당 예술감독인 한덕택 선생의 강연이 열리며, 성호 이익 집안의 초상화와 표암 강세황 등 동시대 안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유학자들의 초상화를 통해 사대부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국립국악관련악단 거문고 수석 오경자 선생의 거문고 연주를 비롯해 종묘제례악 이수자 김지현의 대금 연주와 송영인 소리무용단 대표의 무용공연을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