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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건축가와 떠나는 건축 여행

MMCA 건축기행-김중업
현대미술관 내달 6일부터 열려
다이얼로그 전시와 연계 조명
한남동 이기택 주택 최초 공개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7회에 걸쳐 서울, 안양, 부산에서 건축답사프로그램 ‘MMCA 건축기행-김중업’을 개최한다.

‘MMCA 건축기행’은 국립현대미술관의 가을시즌 정기 답사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시와 연계해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기 작품인 ‘유유제약 안양공장(현 김중업건축박물관)’부터 유작으로 알려진 ‘올림픽 세계평화의 문’까지 김중업의 대표 작품 7곳을 ‘김중업 다이얼로그’ 전시를 기획한 김형미, 정다영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8인의 관련 전문가와 함께 방문한다.

특히 1960년대 김중업이 설계한 성북동 미국제일은행지점장 주택과 한남동 이기남 주택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두 곳의 주택은 김중업 건축가가 직접 설계한 다수의 개인 주택 중 확인이 가능한 극소수의 건축물로 외관이 크게 변하지 않아 설계 당시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작품이다.

한편 다음달 10일부터 MMCA 과천에서 배포하는 ‘김중업 건축기행 MAP’을 통해 김중업의 대표 건축물과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MMCA 건축기행-김중업’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02-2188-6000)/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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