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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 대진표 확정… 수원, 제주와 맞대결

내달 3일 대부분 팀들 8강전
수원, ACL 겹쳐 일정 조정 예정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 대한축구협회(FA)컵 6라운드(8강) 추첨식을 열고 대진을 확정했다.

FA컵 8강에서 수원과 제주를 비롯해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대구FC 등 K리그1 5개 팀과 K리그2 아산 무궁화FC, 내셔널리그 목포시청과 김해시청 등이 진출했다.

수원은 이날 추첨결과 제주와 맞붙게 됐다.

8월 29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3-0 완승을 거둔 수원은 지난 19일 열린 8강 2차전에서 0-3으로 패해 1, 2차전 합계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신화용이 전북 김신욱과 이동국의 슛을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며 아시아 정상에 한 발 더 다가선 수원은 2016년 FA컵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리고 있다.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오는 10월 3일과 10월 24일에 치러야 해서 8강전 일정을 제주와 협의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제주전을 뺀 나머지 8강전은 모두 10월 3일에 열린다.

전남은 아산과 광양전용구장에서 맞붙고, 목포시청은 대구와 목포축구센터에서 격돌하며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김해시청과 문수구장에서 대결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월 3일 경기는 모두 낮 경기로 치러지며 경기 시간은 추후에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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