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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한강신도시 495만㎡ 추가 개발해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사진)은 20일 서울 부동산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현재 1천90만9천㎡(약 330만평)로 조성된 김포 한강신도시를 당초 계획대로 1천586만7천768㎡(약480만평) 규모로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시내에 개발 가능한 부지가 부족하고 그린벨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효과적인 주택공급에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서울 내 공급을 늘리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면 서울과 가장 인접한 지역의 택지를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지역과 달리 김포의 경우 서울과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이 크다”며 “현재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 연장,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 등이 논의되고 있고 국도 48호선 확장 사업도 추진 중이라서 서울로 진출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수도권 개발지역 1순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주택건설용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편의시설과 교통·교육·문화·체육·의료시설 등의 공공시설용지(SOC)를 함께 포함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빠진 개발부지 495만㎡를 추가 개발한다면 서울 부동산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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