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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389개 약수터 부적합률 2년만에 38.1%→24.3% 낮아져

道보환연, 부적합률 24%
수질검사·원인분석 꼽아

경기도내 389개 약수터 대상 수질검사 결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16년부터 도내 389개 약수터를 대상으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약수터 수질이 점차 개선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연평균 38.1%에 이르던 경기도 전체 약수터 수질 부적합률이 지난해 29.3%로 낮아진데 이어 올해 6월 24.3%까지 하락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같은 개선 원인으로 부적합 약수터에 대한 집중적인 수질검사와 원인분석, 개선방안 제시 등을 꼽았다.

먼저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 11월부터 도내 389개 약수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 가운데 수질오염이 자주 발생하고 부적합률이 높은 72개 약수터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해당 약수터에 대해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약수터의 주요 오염원이 무엇인지, 개선방안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시·군에 개선 사항을 안내했다.

또 올해 3~6월까지 나머지 210개 약수터에 대해 현장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도 시·군에 제안했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행 먹는 물 관리법은 약수터에 대해 분기별 1회 수질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안전한 약수 이용을 위해 2011년부터 매월 389개 약수터 전체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약수 이용을 위해 시·군과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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