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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최우선 새 군포 창조”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기치를 내걸고 민선7기 희망의 포문을 연 한대희 군포시장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지 어느 덧 100일을 바라보고 있다. 끊임없는 소통과 과감한 혁신으로 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희망의 닻을 올리고 출항한 민선7기 군포 호(號)의 수장인 한 시장. 시민 곁에 머물러 시민을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한 시장의 지난 100일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펼쳐나갈 ‘군포 100년의 미래’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민선 7기 출범 이전부터 시민 의견 수렴
취임 이후 곳곳 발품시정으로 민생살펴

市-의회 의정협의회·당정협의회 도입
주차타워 건립 등 협조체계 구축 나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위해 LH와 협약
보훈회관 착공·물놀이터 조성 등 추진


민선7기 키워드로 ‘사람’과 ‘소통’ 강조

한 시장은 ‘사람’과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군포 100년 미래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는 민선7기 출범 이전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1일에는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 휴일임에도 긴급대책회의와 안전점검을 즉각 실시하며 재난대비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관내 유관기관, 복지시설, 경로당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40여 개의 시설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관내 기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방문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삶과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소통 중심’의 시정을 펼쳐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시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늘막쉼터 추가 설치, 도로 살수, 무더위 쉼터 금융·공공기관 확대 운영,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도심 곳곳에 폭염안전망을 구축해 ‘사람 중심’의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의 주춧돌을 쌓고자 지난 8월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라는 민선7기 시정운영의 새로운 시정구호를 선정하기도 했다.

 

 

 

 


상생과 협치로 혁신의 돌파구를 찾다

새로운 군포 100년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군포시는 역점사업의 국·도비 확보, 미래발전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새로운 소통 네트워크로 ‘군포시-의회 의정협의회’와 ‘당정협의회’를 도입했다. 이는 격월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그 중 지난 7월 처음으로 개최된 ‘군포시-의회 의정협의회’에서는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공사 ▲주차타워(업무시설) 건립공사에 대한 집행부와 시의회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8월 개최된 ‘당정협의회’에서는 ▲인구정책사업 추진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확보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 등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의원, 도·시의원과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한대희 군포시장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혁신성장 동력확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및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군포 100년을 디자인 할 청사진을 그리다

군포시는 최근 4년간 전체 인구의 3%가 넘게 감소한 것이 도시발전의 심각한 위기 중의 하나로 보고 이에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맞춤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구체적인 인구정책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 중심의 성공적인 혁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능을 고도화하고,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주민 공청회를 바탕으로 이달 중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방짜유기 전수교육관 개관, 군포시보훈회관 착공, 구도심 지역 물놀이터 조성계획,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 실시, 산본시장 특성화사업 비전 선포식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사업들도 새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100일간의 발자취를 토대로 새로운 군포 100년을 디자인 할 미래 청사진이 담긴 5대 시정목표와 17개 실천공약(세부공약 51건)이 최근 확정됐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설치해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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