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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 중유‘12월분 중단’통보 예정

미국은 13일 대북 중유제공 문제와 관련해 현재 북한으로 향하는 11월분은 예정대로 지원하되 12월분부터는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고 이를 한국과 일본에 통보한다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다.


대북 지원 11월분 중유 4만2천t은 현재 선적돼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4개 집행이사국간 이사회를 앞두고 열린 관계부처간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 관리들은 전했다.


이에 앞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KEDO 이사국인 일본, 한국, 유럽연합(EU)과 함께 북한에 취할 수 있는 공동의 접근법을 계속 협의한다"고 전제한 뒤 "일이 더는 예전과 같지 않다는 점, 즉 나쁜 행위는 보상받지 못한다는 점을 북한이 깨닫도록 할 작정"이라고 말해 중유공급을 반대하는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한국은 대북 중유지원 문제에서 북한의 어려운 상황, 특히 동계 에너지 난을 감안해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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