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사이먼 히르슈(26)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 수쉬코(26·등록명 아텀)를 영입했다.
키 203㎝, 체중 90㎏의 아텀은 지난 5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된 트라이아웃(공개선발)에 참가했으나 7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24위에 그쳤고, 트라이아웃에서도 각 구단 사령탑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사이먼은 지난달 컵대회를 통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기대를 키웠으나 훈련 스타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