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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이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

적십자 희망나눔명패달기 캠페인
의왕시 365건강한부곡의원 정 우 석 원장
적십자사에 대한 믿음으로 참여
“널리 알려 더 많이 동참했으면”

 

 

 

“소액이나마 나눔에 함께하며 이를 널리 알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에게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다른 사람에게는 큰 행복이 되는 것이 바로 나눔입니다.”

의왕시 365건강한부곡의원의 정우석(39·사진) 원장은 지난해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정 원장은 5년여 전 이사를 하면서 영아원에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전에 근무했던 병원의 후원활동을 보며 병원 개원 후 지역을 위한 후원에 자연스레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에 나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후원금의 집행 내역’도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불거진 여러 기부금관련 이슈들로 인해 보다 더 꼼꼼히 후원단체를 살펴, 113년의 역사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인증된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믿음으로 나눔 활동에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녀들을 양육하며 주변에서 보게 되는 환아들과 어려운 상황의 이웃을 볼 때면 좀 더 마음이 쓰인다.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에 감사하지만 주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국내 위기가정 후원에 저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석 원장은 “조금 더 주변에 알리는 후원이 필요하다”며 “모두 다 큰 금액을 후원할 수 없는 것이지만 소액이나마 이웃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것을 주변에 알려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를 시작하면서 나에게는 큰 것이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만 아껴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후원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나눔의 필요성을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 적십자와 함께하는 ‘씀씀이가 바른사람들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음식점, 병원, 프랜차이즈, 약국, 학원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또는 전화(☎031-230-1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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