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겨울 AI 발생 막아라” 선제적 대응
경기도 “올 겨울 AI 발생 막아라” 선제적 대응
  • 여원현 기자
  • 승인 2018.10.15 20:26
  • 댓글 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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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
산란계농장 알 반출 중점 관리 등
경기도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방역태세에 나선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AI발생 건수가 지난해(2016~2017년) 동절기 124건이나 올해 초(2017~2018년) 5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오리농가 사육제한 시행, AI 발생 시 24시간 이내 살처분 및 7일간 발생 시군 이동제한, 산란계 농가 앞 통제초소 운영, 알차량, 분뇨차량 등 위험도가 높은 차량의 농장 출입차단이 함께 추진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AI 발생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오리농가 사육제한 확대추진에 10억원, 산란계농가 앞 통제초소 조기운영에 14억원을 투입하고, 산란계농장 알 반출 및 분뇨반출을 중점관리 하는 대책이 추진된다.

또 도내 12개 시·군 86개 읍면동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한다.

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AI가 2회 이상 발생한 평택·포천 등 반복발생 시·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축분뇨처리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가금류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은 소독설비 가동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1일 1차량에 대해 1농가만 방문하도록 했다.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은 시·군별로 지정된 거점 환적장을 통해 주 2회 지정 요일에 반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 농가와 시·군, 축산단체 등이 일심으로 AI 차단방역에 힘쓴 결과 수평전파 없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겨울에도 AI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4천17개 농가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4천116만 마리를 사육중이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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